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성희 (姜性熙)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8831255
  • 전몰일자 : 1952-10-5

공훈사항

강성희 하사는 1932년 3월 30일 경상북도 선산군(善山郡) 옥성면(玉城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수도사단 기갑연대에서 복무하였다.
기갑연대는 1950년 7월 5일에 창설된 수도사단에 예속되어 7월 6일부
터 8월 1일까지 평택- 진천- 청주- 보은- 안동으로 철수하여 8월 9일부
터 9월 20일까지 안강·기계전투를 전개하고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평리- 영양- 춘양- 영월- 평창- 속사리로 반격하여 10월 1일 국군의
최선봉으로 제3사단과 함께 38도선을 돌파하고 원산을 거쳐 10월 13일부
터 11월 30일까지 영흥- 함흥- 성진- 길주- 청진- 부령 및 혜산진까지
북진하였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혜산진-흥남을 거쳐 묵호항으로 해상
철수한 후 양양으로 진출, 양양 -서림방어선을 인수하였다. 그후 사단은
1951년 2월 3일부터 3월 24일까지 삼척 -강릉 -하진부리- 속사리로 반격,
4월 15일에는 캔사스선의 동단 남가리로 진출하여 설악산을 확보했다가
중공군의 춘계공세시 대관령으로 철수한 후, 중공군의 공세를 저지하고
반격으로 전환하여 향로봉전투, 924고지전투를 전개하였다·
그후, 수도사단은 속초로부터 해상기동으로 마산과 여수로 이동, 1951년
12월 2일부터 1952년 3월 14일까지 호남지구공비토벌작전을 종료하고 화
천으로 이동하여 금성천 북안에 배치되어 7월 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수
도고지·지형능선전투를 전개하였다.
강성희 하사는 수도고지 및 지형능선전투 기간 중 1952년 10월 5일 장
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