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소조 (姜小祚)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37271
  • 전몰일자 : 1951-6-30

공훈사항

강소조 일등병은 경상남도 창원군(昌原郡)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3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3사단은 1950년 6월 25일 제22연대(대구)와 제23연대(진주)의 2개
편성으로써 영남지방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수행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지연전을 전개하면서 8월 4일부터 8월 7일까지 영덕-강구로 철수하여 8
월 9일부터 9월 22일까지 포항지구전투를 전개하고 북진하여 10월 1일
38도선을 돌파하고 원산탈환작전에 이어 혜산진, 나남으로 진출하였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백암 및 나남 -길주- 성진- 흥남으로 해상철수, 12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제22연대가 구룡포로, 제23연대가 부산으로 철
수하였다.
그후, 제3사단은 12월 15일 강원도 원주로 이동하여 12월 21일부터 12
월 31일까지 춘천 북방 소양강 일대에서 북한군 제10, 제2사단의 유격대
에 대한 소탕작전 전개하였으며, 1951년 1월 7일부터 1월 10일까지 평창
-영월- 제천- 영주- 춘양으로 철수한 후, 2월 4일부터 2월 10일까지 춘
양- 영월- 평창- 횡성으로 진격하였으나 중공군의 2월공세로 횡성에서
철수, 제천을 거쳐 주포리로 이동하여 2월 23일부터 3월 4일까지 강림-
안흥- 봉화산을 거쳐 평창- 하진부리- 유천리- 광천리- 서림리- 한계령
-인제로 진격하여 5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현리전투를 치르고 5월
23일부터 7월 8일까지 북평- 강릉- 양양- 간성- 거진으로 이동하였다.
강소조 일등병은 적정수집을 위한 수색·정찰전 기간 중 1951년 6월 30
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14-7-268번으로 봉
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