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수근 일등병은 경상남도 밀양군(密陽郡) 상동면(上東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1사단은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1950년 6월 25일부터 6월 27일까지
개성·문산전투를 치르고 7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 수원- 평택 조치원-
청주- 음성- 무극리- 화령장- 문경- 낙동강으로 철수하여 8월 3일부터 8
월 29일까지 다부동전투, 낙동강선방어전투를 치르고 9월 25일부터 10월
10일 낙동강- 보은- 청주- 안성- 고랑포로 반격하여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7사단과 함께 평양탈환작전을 전개하였다. 그후 사단은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평양- 순천- 개천- 용산동- 운산으로 북진하였으
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1951년 1월 6일 태천- 용산동- 안주- 평양- 사리
원- 남천점- 고탕포- 안성으로 철수한 후, 1월 30일부터 4월 21일까지 안
성- 안양- 서울- 임진강선으로 반격하여 4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봉
일천지구전투를 전개하였다.
강수근 일등병은 임진강선방어전투 기간 중 1951년 7월 27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