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수공 (姜水公)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중사
  • 군번 : 5200225
  • 전몰일자 : 1950-6-25

공훈사항

강수공 이등중사는 1929년 1월 20일 경상남도 진양군(晋陽郡)에서 태어
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수도권에 이르는 북서접근로인 개성- 문산- 서울에 이르는 축선에서는
제1사단에 청단에서 고랑포까지 약 94KM에 달하는 광정면에서 방어임무
를 수행하고 있었다.
북한군 제1사단은 1950년 6월 25일 송악산 일대의 능선에서 은밀히 공
격준비를 완료한 후, 국군방어선 정면으로 투입하는 한편, 제5연대를 열차
편으로 우회시켜 개성역으로 진격하게 함으로써 국군 제12연대를 기습강
타하고 전후방으로 협격하였다. 그 결과 전후 양면에서 공격을 받게된 국
군 제1사단은 혼란에 빠져 분산되었다.
한편, 국군 제1사단은 고랑포 일대에서 방어하고 있던 제11연대를 임진
강 남안 문산리 부근의 예비진지에 투입하였고 때마침 육군본부에서 증원
된 혼성전투연대를 각 연대에 분산 배속, 임진강선을 잠시나마 지탱할 수
있었다.
강수공 이등중사는 임진강선방어전투 기간 중 1950년 6월 2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34-1-202번으로 봉
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