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수암 (姜首岩)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8801253
  • 전몰일자 : 1952-8-18

공훈사항

강수암 하사는 1933년 4월 26일 전라북도 남원군(南原郡) 아영면(阿英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수도사단에서 복무하였다.
1950년 7월 5일에 창설된 수도사단은 7월 6일부터 8월 1일까지 평택-
진천-청주-보은-안동으로 철수하여 8월 9일부터 9월 20일까지 안강·
기계전투를 치르고 반격작전으로 전환, 10월1일 국군의 최선봉으로 제3사
단과 함께 38도선을 돌파하고,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양양- 간성-
양구- 화천- 회양- 신고산- 안변을 거쳐 원산을 점령한 후, 10월 13일부
터 11월 30일까지 영흥- 함흥- 성진- 길주- 청진- 부령- 혜산진까지 북
진하였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혜산진- 홍남으로 철수하여 12월 18일부
터 12월 20일에 묵호항에 상륙 후, 강원도 양양으로 진출하여 제9사단의
양양-서림의 방어선을 인수하고, 1951년 2월 3일부터 3월 24일까지 삼척
-강릉- 하진부리- 속사리 일대로 반격하였다.
그후, 수도사단은 3월 26일부터 4월 15일까지 제2차로 38도선을 돌파한
후, 계속 진격하여 5월 7일부터 5월 13일까지 설악산 점령, 6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향로봉전투, 924고지전투, 월비산전투를 치르고 속초로부터
해상기동으로 마산과 여수로 이동하여 12월 2일부터 1952년 3월 14일까
지 호남지구공비토벌작전을 전개하고 화천으로 이동, 7월 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수도고지·지형전투를 실시하였다.
강수암 하사는 고지쟁탈전 기간 중 1952년 8월 18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
양하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戟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