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수원 (姜秀遠)

  • 군별 : 경찰
  • 계급 : 순경
  • 군번 :
  • 전몰일자 : 1950-9-27

공훈사항

강수원 순경은 1921년 3월 8일 전라북도 남원군(南原郡) 주천면(朱川
面)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전라북도경찰국 진안경찰서에서 복무하
였다.
인천상륙작전과 더불어 전개된 한국군과 유엔군의 총반격작전에 의하여
전선이 급속하게 북으로 이동됨에 따라, 이때 미처 후퇴하지 못한 북한군
의 낙오부대와 낙오병들이 대량으로 발생하게 되었다.
이때, 이들의 대부분은 한국군과 유엔군에게 포로가 되었으나 그중 일
부는 각지역의 산악지대로 잠적하여 그곳에서 현지의 부역자 또는 공비들
과 합세하여 한국군의 후방지역 교란활동을 자행하였다.
강수원 순경은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침투한 무장공비들과 교전 중
1950년 9월 27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