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순구 일등병은 경상남도 부산시(釜山市)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연합군 미 제7보병사단에서 복무하였다.
미 제10군단은 전선절단작전의 조공으로 한계리- 풍암리 -태기산- 계
방산을 연하는 아이다호선을 목표로 공격을 하게 되었다. 군단장은 좌측
지역의 횡성- 풍암리간의 소로와 우측의 평창- 방림리- 속사리 도로를 따
라 진격하는데 역점을 두고 이 도로 축선에 미 제2, 제7사단을 배치하고
국군 제5사단은 양도로 사이의 산악지역을 담당하도록 하였다.
강순구 일등병은 적정수집을 위한 수색·정찰전 기간 중 1951년 2월 3
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10-3-080번으로 봉
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