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순구 일등병은 1926년 3월 18일 태어났으나 본적지는 확인이 안되고
있으며, 육군에 입대하여 제9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9사단은 1950년 10월 25일 제28연대(대전), 제29연대(공주) 및 제30
연대(청주)를 기간으로 서울(청계국민학교)에서 창설되었다.
11월 23일부터 12월 17일까지 전라북도 대둔산·경상북도 김천지구·상
주지구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전개한 후, 12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설
악산- 오대산지역 일대에서 북한군 유격대의 소탕작전을 치르고 하진부리
-구산동-강릉으로 이동하여 캔사스선의 방어임무를 수행하고 강릉-진
부리- 창촌리로 이동, 현리전투를 거쳐 철의삼각지대(와이오밍선)인 계웅
산전투, 김화지구전투를 수행한 후 경기도 포천으로 이동하였다.
강순구 일등병은 1950년 11월 23일부터 12월17일까지 전개된 전라북도
대둔산, 경상북도 김천·상주지구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전개하다가 1950년
12월 1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40-8-036번으로 봉
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