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순범 (姜淳凡)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05690
  • 전몰일자 : 1952-12-28

공훈사항

강순범 일등병은 제주도 북제주군(北濟州郡) 한림면(翰林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1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11사단은 1950년 4월 6일부터 4월 14일까지 사단사령부와 제9, 제20
연대는 경상북도 대구로, 제13연대는 경산으로 이동, 부대정비 및 교육훈
련을 실시하고 4월 16일 경산·대구로부터 강원도 양양으로 이동, 설악산
지구에서 최초로 북한군과 격전을 전개한 후, 중공군의 제2차 춘계공세로
설악산- 38도선- 강릉으로 철수하여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강릉-
양양- 향로봉- 건봉산으로 진격, 8월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884고지전
투, 11월 18일부터 11월 24일까지 월비산전투를 전개하였다.
강순범 일등병은 월비산전투를 치르고 적정수집을 위한 수색·정찰작전
기간 중 1952년 12월 28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07-2-064번으로 봉안
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
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