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순만 (姜順萬)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0335697
  • 전몰일자 : 1952-2-10

공훈사항

강순만 하사는 전라남도 영암군(靈岩郡) 덕진면(德津面)에서 태어나 육
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 체2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6사단 제2연대는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춘천 -홍
천지구전투를 치르고 7월 1일부터 7월 4일까지 횡성 -원주- 충주로 철수
하여 7월 5일부터 7월 8일까지 음성지구에서, 7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문경지구에서 지연전을 전개한 후, 군위- 조림산- 신녕으로 철수하여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신녕전투를 수행하였다. 그후 사단은 10월 6일 38
도선상의 모진교를 건너 10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화천- 김화- 금성
-회양- 신고산- 덕원- 양덕- 성천을 거쳐 10월 26일 한·만국경선상의
초산을 점령하였으나 10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중공군의 개입으로
사단의 퇴로가 차단되어 부대가 분산됨으로써 12월 12일까지 초산- 북창
-운산-평양- 삼원- 수안-동두천으로 철수하여 12월 14일부터 12월 31
일까지 동두천 북방의 38도선을 방어하였다. 사단은 1951년 1월 1일부터
1월 5일까지 동두천 -창동- 광주- 안성(죽산)으로 철수한 후 반격작전으
로 전환하여 2월 14일부터 4월 6일까지 죽산- 여주- 마석우리- 가평으로
진격, 사창리·용문산전투를 거쳐 5월 24일부터 5월 28일까지 용문산-가
평- 춘천- 화천을 거쳐 6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 화천- 백암산으로 진
격하여 수리봉- 재안산간을 방어하였다.
그후, 제2연대는 8월 30일부터 11월 18일까지 백암산- 동대리- 여문리
-949고지로 진격, 1952년 1월 9일 용로동- 949고지에서 미조리선방어, 1
월 12일부터 3월 20일까지 양구에서 12주간의 부대정비 및 교육훈련 및
적정수집을 위한 수색·정찰전을 전개하였다.
강순만 하사는 양구지역에서 적정수집을 위한 수색·정찰 기간 중 1952
년 2월 10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