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순안 (姜順安)

  • 군별 : 경찰
  • 계급 : 순경
  • 군번 :
  • 전몰일자 : 1950-09-26

공훈사항

강순안 순경은 1923년 8월 2일 전라북도 진안군(鎭安郡) 용담면(龍潭面)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충청남도경찰국 금산경찰서에서 복무하였다.
한국전쟁 기간 중 한국군의 후방지역에서 활동한 공비는 인천상륙작전과 더불어 감행된 한국군과 유엔군의 총반격작전에 의하여 전선이 급속도로 북으로 이동됨에 따라, 미처 후퇴하지 못한 북한군의 낙오부대와 낙오병들이 대량으로 발생하게 되었다. 이때 이들의 대부분은 한국군과 유엔군의 포로가 되었으나 그중 일부는 각 지역의 산악지대로 잠적하여 그곳에서 현지의 부역자 또는 공비들과 합세하여 한국군의 후방지역 교란활동을 자행하였다.
강순안 순경은 금산군 일대에 침입한 북한군과 교전 중 1950년 9월 26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대전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2-6-335번으로 봉안하는 한편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