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순옥 일등병은 1935년 9월 7일 황해도 해주시(海州市)에서 태어나 육
군에 입대하여 제2사단 제17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2사단은 1950년 11월 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제17, 제31, 제32연대를
기간으로 서울에서 재창설된 후, 11월 20일까지 포천- 평강지구에서 후방
지역 잔적소탕작전 실시, 1951년 1월 3일부터 1월 19일까지 청평- 여주-
제천- 점촌- 예천으로 이동하여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일월산, 보현
산 일대에서 공비소탕작을 수행한 후, 3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경상북
도 영양군 오미산 일대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수행하고 5월 2일 경기도 양
평으로 이동하여 전선에 진출하였다.
그후, 제2사단은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청계산(양평)- 백운산(사창
리)전투를 전개한 후, 8월 2일부터 9월 3일까지 제1, 제2차 734고지전투를
전개하였다.
강순옥 일등병은 고지쟁탈전 기간 중 1951년 8월 3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전공을 기리어 1954년 10월 15일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였으며,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
겨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