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순철 일등병은 경상북도 선산군(善山郡) 선산면(善山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2사단 제32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2사단은 1950년 11월 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제17, 제31, 제32연대를
기간으로 서울에서 재창설된 후, 11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포천- 평강
지구에서 후방지역 잔적소탕작전 실시하였다. 사단은 1951년 1월 20일부
터 2월 3일까지 일월산·보현산 및 오미산 일대에서 공비소탕작전을 수행
하고 5월 2일 경기도 양평으로 이동하여 미 제24사단 예하 제21연대 작
전지역을 인수하여 전선에 진출하였다.
그후, 제2사단은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청계산(양평)- 백운산(사창
리)진격전을 전개하고, 8월 2일부터 9월 3일까지 제1·제2차 734고지전투
를 전개하였다.
강순철 일등병은 적정수집을 위한 수색·정찰전 기간 중 1951년 9월 30
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
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15-4-130번으로 봉
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