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슬이 (姜述伊)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1136211
  • 전몰일자 : 1952-6-16

공훈사항

강술이 하사는 1931년 10월 25일 경상북도 청도군(淸道郡) 청도면(淸道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9사단 제30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9사단은 1950년 10월 25일 3개 연대(대전 주둔 제28연대, 공주 주둔 제29
연대, 청주주둔 제30연대)를 기간으로 서울의 청계초등학교에서 창설되었다.
이후 제9사단은 11월 20일까지 부대정비 및 교육훈련을 실시한 후,10
월 30일 후방지역 경계임무를 수행 중인 제3군단에 배속되었다. 그후 11
월 23일부터 12월 17일까지 전라북도 대둔산 경상북도 김천지구, 상주지
구에서 공비소탕작전을 실시하였다. 그후 사단은 12월 24일부터 31일 사
이에 강원도 서림리 -현리 -부평리간의 38도선을 방어하고, 일부 병력으
로는 설악산·오대산 지역의 북한군 유격부대 및 공비소탕작전을 실시하였
다. 1951년 1월초 1·4후퇴시 현리- 속사리(진부)- 춘양까지 철수하였다가,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춘양- 장성- 하진부리로 진격하였다. 2월 12일
에서 25일까지 중공군 2월공세로 하진부리에서 다시 철수하여, 정선- 창
리 선으로 이동·방어하였다. 그후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현리전투에 참
가하였다. 6월에는 제9사단이 철의 삼각지대로 진출하였으며,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김화지구를 방어하였다. 이후 포천·철원지구로 이동하여 부대정
비 및 교육훈련을 실시한 후, 1951년 11월 3일부터 1952년 4월 4일까지
281·395·396·500·343·252·358고지 등에서 전초고지 쟁탈전을 전개하였
다. 또한 4월 6일부터 9일 19일까지 사단은 300·278·596·260·323·500·
396·395고지 등에서 전초쟁탈전 및 포로획득임무를 수행하였다.
강술이 하사는 1952년 6월 16일 300고지 등에서 중공군과 대결하여 전
투임무를 수행하던 중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
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