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승원 (姜承遠)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30395
  • 전몰일자 : 1950-7-2

공훈사항

강승원 일등병은 전라북도 정읍군(井邑郡) 산외면(山外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5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5사단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공비소탕작전과 부대정비를 하던 예하
2개 연대(전주 주둔 제15연대, 광주 주둔 제20연대)를 의정부지역 제7사단
과 봉일천지역 제1사단을 지원하기 위하여 열차편으로 상경·배치하고 북
한군의 남침을 저지하려고 하였으나, 전차를 앞세운 북한군의 강력한 공
격에 밀려 한강방어선으로 철수하였다.
이후 제5사단은 대부분의 병력이 분산되었으므로, 7월 17일 경상남도
마산에서 사단을 해체하였다. 북진작전이 개시되고 전황이 호전된 후
1950년 10월 8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제27연대와 제35연대, 제36연대를 기
간으로 하여 제5사단을 재창설하였다.
강승원 일등병은 1950년 7월 2일 한강방어선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던 중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
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