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승조 (姜承祚)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중사
  • 군번 : 0143604
  • 전몰일자 : 1953-7-19

공훈사항

강승조 일등중사는 경상남도 마산시(,馬山市) 회원동(檜原洞)에서 태어
나, 육군에 입대하여 육군본부 직할부대에서 복무하였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후, 초년도에서 이듬해 봄까지는 낙동강방어선에서
UN군과 국군은 북한군에 밀리다가 인천상륙작전 이후 한·만국경선까지
진격하였으며, 다시 중공군의 대거 침공으로 원주- 제천선까지 철수했으
나 38도선에 이르러 공방을 계속하고 있었다. 1951년 7월부터 휴전회담이
개시되면서 전선은 교착상태를 이루고 지루한 국지전과 고지쟁탈전만 계
속되었다. 이후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성립할 때까지 유리한 휴전선을
점거하기 위한 고지점령전으로 인명손실은 더욱 커져갔다.
강승조 일등중사는 휴전직전 고지쟁탈전에 참가하여 부상을 입고 후송
된 후 1953년 7월 19일 제59육군병원에서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높이 기리어 1951년 3월 8일 은성화랑무공훈
장을 수여하였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
忠院)에 안장번호 동(東)9-10238번으로 안장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
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