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승제 (姜承濟)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0304768
  • 전몰일자 : 1950-12-24

공훈사항

강승제 하사는 제주도 남제주군(南濟州郡) 안덕면(安德面)에서 대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1사단 제20연대에서 복무하였다.
1950년 8월 27일 전시부대 확장계획에 의하여 제11사단이 창설되어, 제
9연대(대구), 제13연대(진해), 제20연대(삼랑진)를 기간으로 하여 경상북도
영천에서 창설되었다. 이후 북진작전으로 전세가 호전되자, 1950년 10월
14일부터 1951년 3월 30일까지 지리산지역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던, 북
한군 패잔병 및 공비소탕작전을 수행하였다. 이후 1951년 5월 7일부터 중
공군의 춘계공세가 끝단 후, 제11사단은 제1군단의 우일선 사단으로서 설
악산지구에서 최초로 북한군과 작전을 전개하게 되었다. 그후 건봉산·월
비산 전투 등을 실시하였으며, 1952년 4월 15일부터 7월 11일까지 제20연
대는 후방지역 포로경비임무를 수행하였다. 그후 다시 건봉산지역으로 이
동하여, 중대 규모 이하의 탐색전을 1953년 6월까지 계속 수행하였다.
강승제 하사는 지리산 지구에서 공비소탕작전을 수행하다가 1950년 12
월 24일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
으로 남기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19-3-208
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