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시영 (姜時滎)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1307081
  • 전몰일자 : 1950-6-25

공훈사항

강시영 일등병은 1929년 6월 3일 전라북도 옥구군(沃溝郡) 미면(米面)
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1사단은 한국전쟁 발발 이전부터 청단에서 고랑포간 38도선경비임무
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고 문산- 적성
을 연하는 선에서 예하 3개 연대(제11, 제12, 제13연대)로 선전을 하였으
나, 의정부지역과 균형을 취하기 위하여 한강 이남으로 철수하였다. 그후
시흥에서 제1군단에 통합되어 7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 수원- 평택- 조
치원- 청주-음성- 무극리 -화령장-문경- 낙동강으로 철수하였다. 제1사
단은 비교적 전제를 유지하여 백선엽 사단장의 지휘하에 8월 3일부터 29
일까지 다부동전투를 실시하였고, 8월 30일부터 9월 24일까지는 낙동강방
어선을 지키기 위하여 북한군과 치열한 공방전을 수행하여, 풍전등화와
같던 대구를 방어하고 낙동강방어선에서 반격작전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강시영 일등병은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던 첫날 38도선
방어임무를 수행하던 중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
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