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신갑 (姜信甲)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62978
  • 전몰일자 : 1950-8-21

공훈사항

강신갑 일등병은 경상남도 울산군(蔚山郡) 농소면(農所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7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7사단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동두천과 포천지구 정면을 맡아 북한
군의 남침을 저지하기 위하여 1950년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의정부
지구방어전투와 한강 및 시흥지구방어전투에 참가하였다.
그후 제7사단은 7월 5일 해편되었다가, 7월 10일 전주에서 다시 제3, 제
9연대를 기간으로 사단을 재편성한 후,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전주·임실
·남원·운봉·함양 등지로 철수하면서 북한군 제6사단의 호남지역으로의 우
회진출을 유도·지연시키기 위한 작전을 전개하였다. 제7사단은 1950년 8
월부터 9월까지 포항 및 의흥지구와 영천지구에서 낙동강선방어전투에 참
가하였다.
강신갑 일등병은 제7사단에서 복무하던 중, 1950년 8월 21일 낙동강방
어선을 지키려는 전투에서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22-6-179번
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