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식남 (姜植男)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44257
  • 전몰일자 : 1950-6-25

공훈사항

강식남 일등병은 경상남도 산청군(山淸郡) 오부면(梧釜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훈련학교에서 복무하였다.
제1훈련학교는 주한미군 철수를 앞두고 중화기와 야포 등을 한국군에
이양함으로써, 이들 무기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1948년 6월
27일 경상북도 대구에 주둔하던 제6연대내에 설립하여 미 제6사단 병기
교육단이 조포훈련과 사격술 등을 교육하였다. 육군본부 직할로서 제1훈
련학교는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모든 부대와 더불어 실
전훈련의 유무를 따질 겨를도 없이 북한군의 노도와 같은 공격을 저지하
고자, 최전방에 배치되었다.
강식남 일등병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첫날 육군본부 병력으로 개전 초기
최전방 지원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정확
한 장소는 확인되지 않지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
으로 남기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18-3-001
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