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신국 (姜信國)

  • 군별 : 경찰
  • 계급 : 순경
  • 군번 :
  • 전몰일자 : 1950-9-23

공훈사항

강신국 순경은 1926년 10월 18일 전라북도 김제군(金堤郡) 백산면(白山
面)에서 태어나 경찰에 입대하여, 전라북도경찰국 이리경찰서에서 근무하
였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전국은 전쟁의 혼란에 빠졌으며, 경찰도 국군과
더불어 실전에 배치되는 등 맹활약을 하면서 작전에 투입되었다. 또한 북
한군이 패주한 뒤에는, 지리산 등의 오지에 암약하던 공비소탕작전에 동
원되어 잔적을 토벌하였다.
강신국 순경은 이리경찰서에서 근무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피난하지
못하고, 북한군에 체포되어 수감 중 1950년 9월 23일 인천상륙작전의 성
공으로 북한군이 패배도주하면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과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
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