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신남 하사는 1930년 5월 20일 전라남도 나주군(羅州郡) 영산면(榮山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육군본부 직할 제10포병대에서 복무하
였다.
한국전쟁이 끝나갈 무렵인 1953년 7월 초순경 휴전회담이 타결되기 직
전이지만, 국군과 중공군 및 북한군은 쌍방간에 유리한 전략거점을 차지
하고자, 사력을 다해 공방전을 벌이고 있었다.
강신남 하사는 육군본부 직할 제10포병대의 일원으로서 휴전 직전인,
1953년 7월 4일 김화부근 전투에서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
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