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신근 (姜信根)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9328169
  • 전몰일자 : 1953-7-22

공훈사항

강신근 하사는 1927년 5월 20일 충청남도 대덕군(大德郡) 탄동면(炭洞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육군본부 직할 제63육군병원에서 복무
하였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후, 초년도에서 이듬해 봄까지는 낙동강방어선에서
UN군과 국군은 북한군에 밀리다가 인천상륙작전 이후 한·만국경선까지
진격하였으며, 다시 중공군의 대거 침공으로 원주- 제천선까지 철수했으
나 38도선에 이르러 공방을 계속하고 있었다. 1951년 7월부터 휴전회담이
개시되면서 전선은 교착상태를 이루고 지루한 국지전과 고지쟁탈전만 계
속되었다. 이후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성립할 때까지 유리한 휴전선을
점거하기 위한 고지점령전으로 인명손실은 더욱 커져갔다.
강신근 하사는 육군본부 직할 제63육군병원에서 근무하던 중, 1953년 7
월 22일 휴전직전 장소는 확인되지 않지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
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