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신대 (姜愼大)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0611255
  • 전몰일자 : 1952-10-14

공훈사항

강신대 하사는 1929년 3월 10일 전라남도 영광군(靈光郡) 묘량면(畝良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수도사단 제1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수도사단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예하 2개 연대를 의정부지역 제7사단
을 지원하기 위하여 동두천과 포천 방면에 배치하여, 북한군의 남침을 저
지하려고 하였으나, 전차를 앞세운 북한군의 강력한 공격에 밀려 한강방어
선으로 철수하였다.
이후 수도사단은 평택을 거쳐 안강-기계지역으로 이동하여 악전고투
끝에 북한군의 남진을 저지·격퇴하고, 낙동강방어선을 확보하는데 성공하
였다. 사단은 1950년 9월 중순 대반격작전에 참가하여, 10월 10일에는 원
산, 11월 27일에는 청진까지 진출하였다.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하여 강원도
지역으로 철수한 수도사단은 1951년 향로봉전투, 간성지구전투, 월비산전
투에서 북한군에게 타격을 주었다. 1952년 7월 7일부터 10월 14일까지에는
수도고지·지형능선전투에서 중공군의 공격을 격퇴하고 혁혁한 전공을 세
웠다.
강신태 하사는 1952년 10월 14일 수도고지 및 지형능선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던 중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
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