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신달 (姜信達)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병
  • 군번 : 0105864
  • 전몰일자 : 1950-11-29

공훈사항

강신달 이등병은 경상북도 대구시(大邱市) 원태동(院岱洞)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1사단은 한국전쟁 발발 이전부터 청단에서 고랑포간 38도선경비임무
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고 문산-적성
을 연하는 선에서 예하 3개 연대(제11, 제12, 제13연대)로 선전을 하였으
나, 의정부지역과 균형을 취하기 위하여 한강 이남으로 철수하였다. 그후
시흥에서 제1군단에 통합되어 7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 수원- 평택 -조
치원- 청주 -음성 -무극리 -화령장-문경 -낙동강으로 철수하였다. 제1사
단은 비교적 전제를 유지하여 백선엽(白善燁) 사단장의 지휘하에 8월 3일
부터 29일까지 다부동전투를 실시하였고, 8월 30일부터 9월 24일까지는
낙동강방어선을 지키기 위하여 북한군과 치열한 공방전을 수행하여, 풍전
등화와 같던 대구를 방어하고 낙동강방어선에서 반격작전의 발판을 마련
하였다.
그후 북진작전의 선봉으로 제1사단이 선발되어, 10월 11일 38도선을 돌
파하고, 10월 19일에는 역사적인 평양탈환작전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여세
를 몰아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평양- 순천 -개천 -용산동 -운산까지
북진하였다. 그러나 영광도 잠시에 그쳤고, 그후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하여
1951년 1월 6일까지 평양 -사리원 -서울을 거쳐 안성으로 철수하였다.
강신달 이등병은 1950년 11월 29일 중공군의 인해공격에 따라 청천강으
로 철수작전을 실시하던 중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안장하였으며, 안장번호
는 동(東)15-15361번이다. 또한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
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