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신복 (姜信福)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47980
  • 전몰일자 : 1950-8-4

공훈사항

강신복 일등병은 전라북도 완주군(完州郡) 운주면(雲州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5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5사단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공비소탕작전과 부대정비를 하던 예하
2개 연대(전주 주둔 제15연대, 광주 주둔 제20연대)를 의정부지역 제7사단
과 봉일천지역 제1사단을 지원하기 위하여 열차편으로 상경·배치하고 북
한군의 남침을 저지하려고 하였으나, 전차를 앞세운 북한군의 강력한 공
격에 밀려 한강방어선으로 철수하였다.
이후 제5사단은 대부분의 병력이 분산되었으므로,7월 17일 경상남도
마산에서 사단을 해체하였다. 북진작전이 개시되고 전황이 호전된 후
1950년 10월 8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제27연대와 제35연대, 제36연대를 기
간으로 하여 제5사단을 재창설하였다. 그후 10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제3군단에 배속되어, 포항·지리산·김천·영주 등지에서 공비소탕작전을 실
시하였다. 그후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선이 전면철수하자, 사단은 전방으로
이동하여 1950년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가평·청평·춘천지구의 경
비임무를 수행하였다.
강신복 일등병은 1950년 8월 4일 낙동강방어선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던 중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
으로 남기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20-4-067
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