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신섭 (姜信燮)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5600796
  • 전몰일자 : 1950-10-29

공훈사항

강신섭 일등병은 경기도 부천군(富川郡) 소사면(素砂面)에서 태어나, 육
군에 입대하여 육군본부 직할 제1공병단에서 복무하였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국군은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용전분투했으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전 전선에
서 후퇴를 거듭해, 육군본부에서는 직할부대를 전방으로 투입시켜 방어임
무를 수행케 하였다. 또한 공병단은 전투지원과 교량전설이나 파괴 등 위
험하고도 긴요한 임무를 수여하였다. 특히 낙동강방어선에서 전선이 고착
되어 가던 시기에는 공병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졌다.
강신섭 일등병은 육군본부 직할 제1공병단에 소속되어 북진작전이 본격
적이던 시점에서 전투지원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10월 29일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
으로 남기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34-8-026
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