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신일 (姜信一)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0402526
  • 전몰일자 : 1951-3-4

공훈사항

강신일 하사는 경상남도 양산군(梁山郡) 원동면(院洞面)에서 태어나, 육
군에 입대하여 제9사단 제30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9사단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병력과 부대확장이 절실하던 차, 서울
수복을 한 직후 1950년 10월 25일 예하 3개 연대(대전 주둔 제28연대, 공
주 주둔 제29연대, 청주 주둔 제30연대)를 기간으로 서울의 청계초등학교에
서 창설되었다.
이후 제9사단은 11월 20일까지 부대정비 및 교육훈련을 실시한 후, 10
월 30일 후방지역 경계임무를 수행차 신설된 제3군단에 배속되었다. 그후
11월 23일부터 12월 17일까지 전라북도 대둔산·경상북도 김천·상주지구
등지에서 공비소탕작전을 실시하였다. 그후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선이 전
면철수하자, 사단은 1950년 10월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 대전-대구-원
주-강릉-진부(평창)로 이동하며, 제2군단으로 배속 변경된 후, 서림리-
현리- 부평리간의 38도선을 방어하고 일부 병력으로 설악산- 오대산지역
의 북한군 유격부대 및 공비소탕작전을 실시하였다. 12월 26일 제1군단으
로 배속이 변경되고, 1·4후퇴로 현리 -속사리(진부)- 춘양까지 철수한 적
도 있었지만, 1951년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제3군단으로 배속·변경 후
춘양- 장성- 하진부리로 진격하였다. 2월 12일에서 25일까지 중공군 2월공
세로 하진부리에서 다시 철수하고, 정선- 창리 선으로 이동·방어하였다.
강신일 하사는 1951년 3월 4일 전선 부근에서 중공군과 대결하여 전투
임무를 수행하던 중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
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