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신조 (姜信造)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중사
  • 군번 : 0401554
  • 전몰일자 : 1950-9-5

공훈사항

강신조 이등중사는 1922년 2월 9일 경상북도 대구시(大邱市) 삼덕동(三
德洞)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 제7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6사단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춘천 정면에서 공격해온 북한군 제2사
단을 격파하는 등 여다 지역에서 지리멸렬상을 보인 것과 대조적으로 가
장 성공적인 방어작전을 전개하였다. 이후 횡성·원주·충주로 철수하면서
도 충청북도 음성지구에서는 동락리·무극리전투에서 한국전쟁 이후 최초
로 아군의 승전보를 기록하고, 북한군 1개 연대를 전멸시켰다. 7월 13일부
터 경상북도 문경지구(조령·이화령)에서 지연전을 전개하고, 점촌·안계·군
위·신녕으로 철수하여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는 신녕전투에 참가하
였다.
강신조 이등중사는 신녕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9
월 5일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
으로 남기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24-3-044
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