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신종 (姜信鍾)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병
  • 군번 : Kl105054
  • 전몰일자 : 1950-8-15

공훈사항

강신종 이등병은 1923년 12월 11일 전라남도 곡성군(谷城郡) 삼기면(三
岐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미 제8군에서 연합군 지원병으로 근
무하였다.
1950년 8월 초순 미 제8군사령관 워커 중장은 예하 전투부대에 중대당
100명씩의 한국군을 배치하여 병력보충을 하였다. 그후 UN군사령관 맥아
더 원수는 1950년 8월 15일, 미 제8군사령관에게 미 지상군의 부족병력은
한국군 병력으로 보충하라는 명령을 하달하였다. 이에 따라, 1950년 8월
16일부터 8월 20일 사이에 8,625명의 한국군 장교와 사병들이 일본 주둔
미 제7사단에 배속되어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하였다.
또한 한국에 있던 미 제24사단 및 미 제25사단, 제1기병사단, 제2사단
등에도 8월 20일까지 8,300명의 한국군 신병이 보충되었다. 대부분의 한
국군 신병들은 부산·대구 등지에서 가두징집되어 ,8월 20일 부산 근교 구
포리(龜浦里)에 설치된 훈련소에서 5일간씩의 훈련을 받고 각 부대에 배
치되었다.
강신종 이등병은 미 제8군에서 카투사로 복무하다가, 1950년 8월 15일
낙동강방어선을 지키느라 총력을 다하던 시점에서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40-5-119번
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