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신태 (姜信泰)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상사
  • 군번 : 1700540
  • 전몰일자 : 1950-8-29

공훈사항

강신태 일등상사는 충청북도 영동군(永同郡) 학산면(鶴山面)에서 태어
나, 육군에 입대하여 육군직할 제3육군병원에서 복무하였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후, 초년도에서 이듬해 봄까지는 낙동강방어선에서
UN군과 국군은 북한군에 밀리다가 인천상륙작전 이후 한·만국경선까지
진격하였으며, 다시 중공군의 대거 침공으로 원주-제천선까지 철수했으
나 38도선에 이르러 공방을 계속하고 있었다. 1951년 7월부터 휴전회담이
개시되면서 전선은 교착상태를 이루고 지루한 국지전과 고지쟁탈전만 계
속되었다. 이후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성립할 때까지 유리한 휴전선을
점거하기 위한 고지점령전으로 인명손실은 더욱 커져갔다.
강신태 일등상사는 육군본부 직할 제3육군병원에서 근무하던 중, 1950
년 8월 29일 낙동강방어선을 사수하느라 격전을 벌이던 시점에 정확한 임
무는 확인되지 않지만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높이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고자 서
을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309-1-137번으로 안장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