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신탁 (姜信卓)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9713021
  • 전몰일자 : 1951-5-16

공훈사항

강신탁 일등병은 전라북도 남원군(南原郡) 보절면(寶節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7사단 제8연대에서 근무하였다.
제7사단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동두천과 포천지구 정면을 맡아 북한
군의 남침을 저지하기 위하여 1950년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의정부
지구방어전투와 한강 및 시훙지구방어전투에 참가하였다.
그후 제7사단은 7월 5일 해편되었다가, 월 10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다
시 제3, 제9연대를 기간으로 사단을 재편성한 후,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전주·임실·남원·운봉·함양 등지로 철수하면서 북한군 제6사단의 호남지역
으로의 우회진출을 지연시키기 위한 작전을 전개하였다. 제7사단은 1950
년 8월부터 9월까지 포항 및 의흥지구와 영천지구에서 낙동강선방어전투
를 실시하고, UN군의 인천상륙작전 이후 10월 1일부터 9일까지는 안동·
정주·양평·포천·양문리로 이동하여, 양문리(포천)에서 38도선을 돌파하고,
10월 9일부터 16일까지 양문리- 김화- 평강- 정봉리로 이동하였다.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7사단 제8연대는 제1사단과 함께 평양의 배
후로 우회공격작전을 전개하여, 김일성대학을 점령하고 평양시내에서 잔
적소탕작전을 실시한 이후, 10월 22일까지 강동- 평양- 순천- 개전- 구장
동으로 진출하였다. 11월 1일부터 26일까지는 중공군의 개입으로 말미암
아 비호산전투 후 개천 -덕천- 북창- 순천으로 철수하였다. 그후 1950년
12월 2일부터 1951년 1월 8일까지 승호리- 수안 -시변리- 연천- 원주-
영월선으로 철수하였다.
1951년 1월 19일부터 2월 4일까지 평창- 정선선에서 북한군 제9사단의
공격을 저지하였고, 2월 12일부터 4월 22일까지 영월- 평창 -인제- 현리
지역 일대에서 전투를 하였다.4월 22일부터 6월 12일까지 중공군의 제1,
제2차 춘계공세로 인제·홍천·춘천·화천지역에서 밀고 밀리는 쟁탈전을 전
개하였다.
강신탁 일등병은 제7사단에서 복무하던 중, 1951년 5월 16일 중공군과
홍천 -인제- 화천 전투에서 쟁탈전을 벌이다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
로 남기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40-1-044번
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
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