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애석 (姜愛石)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0696753
  • 전몰일자 : 1953-6-7

공훈사항

강애석 하사는 1928년 8월 21일 경상북도 상주군(尙州郡) 화북면(化北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5사단 제50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5사단은 1952년 11월 8일 강원도 양양군 전진리에서 육군본부 직할
독립연대인 제38연대, 제39연대, 제50연대를 기간으로 창설되었다. 제11사
단의 주요작전을 보면, 1952년 12월 10일부터 1953년 1월 10일까지 4주간
의 부대창설 교육훈련을 실시하였다. 이후 1월 10일 육본 직할부대로부터
제1군단으로 배속이 변경되었으며, 양양에서 간성으로 이동하였다. 1월
15일부터 1월 25일까지 군단예비대로 부대정비 및 부대종합훈련을 실시
하였다.
이후 제15사단은 1953년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제5사단의 책임지
역(351고지지역)을 인수하였으며, 군단의 우일선으로 주저항선에 투입되었
다. 1953년 2월 22일에는 사단 예하 제50연대 제7중대는 351고지 전방의
A고지를 강습하여, 351고지를 공격중인 북한군 1개 중대를 섬멸하였다. 4
월 1일에는 제9포병단이 제15사단에 배속되어, 사단포병단을 창설하였다.
6월 1일에서 7월 18일까지 제15사단은 351고지·339고지전투를 수행하고,
휴전을 맞았다.
강애석 하사는 1953년 6월 7일 북한군과 351고지에서 치열한 전투를
수행하던 중 휴전 50일을 앞두고 강원도 고성(高城)에서 장렬하게 전사하
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
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