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영각 (姜永珏)

  • 군별 : 육군
  • 계급 : 중위
  • 군번 : 205859
  • 전몰일자 : 1950-11-26

공훈사항

강영각 중위는 1929년 8월 30일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에서 태어나 1950년 11월 12일 종합제5기로 임관되어 제6사단 제2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6사단은 1949년 5월 12일 강원도 원주에서 창설되어 춘천지구38도선 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춘천, 홍천지구에서 적의 남하를 저지하다가 횡성-충주-문경-신녕으로 철수하면서 지연전을 전개하였다.
그후 사단은 9월 15일부터 반격작전을 전개하여 함창-충주-횡성-춘천으로 진격, 38도선을 돌파하고 화천-원산-성천-순천-개천-고장을 거쳐 10월 26일 초산까지 진격하여 국군의 위용을 떨쳤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퇴로가 차단되어 북창-평양-수안-동두천으로 철수하여 38도선 방어임무를 수행하였다.
강영각 중위는 동두천지구38도선방어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11월 26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대전 국립현충원 02-1-34에 안장하는 한편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