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영기 (姜永琦)

  • 군별 : 경찰
  • 계급 : 경사
  • 군번 :
  • 전몰일자 : 1950-7-26

공훈사항

강영기 경사는 1924년 8월 25일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전라북도경찰국 장수경찰서에서 근무하였다.
1948년 10월 이후부터 여수·순천반란군 잔당과 지방공비들은 지리산,
백운산, 운장산, 덕유산 일대의 호남 동부지역과 영남 서북부지역에서 준
동하고 있었으며, 특히 한국전쟁 초기에 북한군 제6사단이 전북지역과 전
남지역으로 남하하고, 북한군 제4사단이 경북 서북부지역으로 남하하자
각 지역경찰서 병력은 북한군의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결사적으로 지연전
을 전개하였으나 병력과 장비의 열세로 인하여 많은 피해를 입고 마침내
낙동강방어선까지 밀려나게 되었다.
강영기 경사는 장수군 계내면 일대에서 북한군과 교전하다가 1950년 7
월 26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순경에서 경
사로 추서하였으며,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