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영만 (康滎萬)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189104
  • 전몰일자 : 1951-8-22

공훈사항

강영만 일등병은 경기도 안성군 안성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
8사단 제10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8사단은 강릉지구38도선경비임무와 지역내 공비토벌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불법남침으로 예하 제10연대와 제21연대가
축차적인 지연전을 전개하다가 6월 28일 대관령으로 철수한 후 하진부리
-제천-단양으로 철수하였다.
사단은 풍기, 영주, 안동, 영천전투를 수행한 후 9월 20일에는 낙동강방어
선에서 반격을 감행하여 의성-단양-양평-동두천을 거쳐 10월 8일 38도
선을 돌파하여 영천-곡산-덕천-영원-맹산까지 진격하였으나, 11월 28
일부터 중공군의 반격으로 신창-토산-연천-춘천-홍천으로 철수하였다.
그후 사단은 1951년 2월 횡성전투를 수행한 후 주포리, 제천을 거쳐 대
구에서 부대를 재편하고 4월 16일부터 5월 11일까지 금산, 부안지역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실시하였다. 동년 8월 9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개된 제1
차 노전평지구전투에서 785고지를 점령하였고, 이어서 8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제2차 노전평지구전투에서 1031고지와 956고지를 점령하는 전
과를 올렸다.
강영만 일등병은 제2차 노전평지구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8월 22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
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
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