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영섭 일등중사는 1927년 10월 25일 경상북도 안동군 일직면에서 태
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8사단 제10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8사단은 강릉지구38도선경비임무와 지역내 공비토벌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불법남침으로 예하 제10연대와 제21연대가
축차적인 지연전을 전개하다가 6월 28일 대관령으로 철수한 후 하진부리
-제천-단양으로 철수하였다. 그후 사단은 풍기, 영주, 안동, 의성, 영천
전투를 수행하여 많은 전과를 올린 후 낙동강방어선을 고수하였다.
강영섭 일등중사는 의성지구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
년 8월 12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
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
(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