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영수 (姜永壽)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7800269
  • 전몰일자 : 1951-5-1

공훈사항

강영수 하사는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동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
3사단 제18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3사단은 1949년 5월 12일 경상남도 부산에서 창설되었으며 제22연대
는 경상북도 대구지역에서, 제23연대는 경상남도 진주지역에서 공비토벌
작전을 수행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제22연대를 제1사단지역에 증
원하여 지연전을 전개하다가 수원-천안-청주-추풍령-대구로 철수하였
으며, 제23연대는 울진지역으로 출동하여 적 제5사단의 남하를 저지하다
가 평해-영해-영덕-강구로 철수하였다.
그후 사단은 8월 9일부터 9월 22일까지 포항지구전투에서 치열한 공방
전을 수행하였으며, 9월 22일부터는 반격작전에 참가하여 흥해-영덕-삼
척-강릉-원산-함흥-성진을 거쳐 혜산진과 나남까지 진격하였다가 중
공군의 개입으로 12월 1일부터 길주-성진-흥남을 거쳐 12월 12일에는
구룡포와 부산으로 철수한 후 강원도 원주로 이동하였다. 사단은 1951년
2월 이후 횡성, 인제, 현리, 양구, 가칠봉지역 전투를 수행하였다.
강영수 하사는 동부전선 경봉지구 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
다가 1951년 5월 1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
(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서울 국립현충원
(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35-8-050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
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