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영수 (姜永秀)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60609
  • 전몰일자 : 1950-7-10

공훈사항

강영수 일등병은 전라남도 광주시 유동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수
도사단 제26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수도사단은 1949년 6월 20일 기갑연대, 제17연대, 포병대대 및 독립제1
대대를 기간으로 서울시 용산에서 수도경비사령부로 창설된 후 1950년 7
월 5일 수도사단으로 개칭되었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사단은 예하 2개
연대를 김포지구와 의정부지구로 증원하여 염하 및 동두천 서남쪽 은현리
와 포천남쪽 송우리지역에서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려 하였으나, 전차를
앞세운 적의 공격에 밀려 김포 및 한강이남으로 철수하여 한강방어선과
시흥방어선에서 지연전을 수행한 후 평택-청주-보은-안동으로 철수하
여 8월 9일부터 8월 20일 사이에 전개된 안강·기계전투에서 많은 전과를
올렸다.
강영수 일등병은 평택-청주 간 지연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
가 1950년 7월 10일 전사하였으나 정확한 전사장소는 확인되지 않고 있
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
으로 남기기 위해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