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영숙 (姜永淑)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221709
  • 전몰일자 : 1951-3-9

공훈사항

강영숙 일등병은 경상남도 사천군 사천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8사단 제21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8사단은 강릉지구38도선경비임무와 지역내 공비토벌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불법남침으로 예하 제10연대와 재21연대는
축차적인 지연전을 전개하다가 6월 28일 대관령으로 철수한 후 하진부리
-제천-단양으로 철수하였다.
사단은 풍기, 영주, 안동, 영천전투를 수행한 후 9월 20일에는 낙동강
방어선에서 반격을 감행하여 의성-단양-양평-동두천을 거쳐 10월 8
일 38도선을 돌파하여 연천-곡산-덕천-영원-맹산까지 진격하였으나
11월 28일 중공군의 반격으로 신창-토산-연천-춘천-홍천으로 철수
하였다.
그후 사단은 1951년 2월 5일부터 2월 12일까지 횡성전투를 수행한 후
제천을 거쳐 대구로 이동하였다.
강영숙 일등병은 횡성-제천 간 철수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
가 1951년 3월 9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54년 10월 15일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였으며, 그의 살신보국정신
(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
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