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영식 (姜英植)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30975
  • 전몰일자 : 1950-6-25

공훈사항

강영식 일등병은 충청북도 청원군 남일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6사단은 1949년 5월 12일 강원도 원주에서 창설되어 춘천지구38도선
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춘천, 홍천지구에서 적의
남하를 저지하다가 횡성-충주-문경-신녕으로 철수하면서 지연전을 전
개하였다.
그후 사단은 9월 15일부터 반격작전을 전개하여 충주-횡성-춘천으로
진격, 38도선을 돌파하고 화천-원산-성천-순천-개천-고장을 거쳐 10
월 26일 초산까지 진격하여 국군의 위용을 떨쳤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퇴로가 차단되어 북창-평양-수안-동두천으로 철수하여 38도선방어임
무를 수행하였다.
강영식 일등병은 춘천지구 방어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6월 2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
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서울 국립현충원(國立
顯忠院)에 위패번호 12-1-202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