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영윤 (姜永允)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중사
  • 군번 : 0674758
  • 전몰일자 : 1953-7-17

공훈사항

강영윤 이등중사는 1931년 2월 18일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면에서 태어
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6사단은 1949년 5월 12일 강원도 원주에서 창설되어 춘천지구38도선
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춘천, 홍천지구에서 적의
남하를 저지하다가 횡성-충주-문경-신녕으로 철수하면서 지연전을 전
개하였다.
사단은 9월 15일부터 반격작전을 전개하여 충주-횡성-춘천으로 진격,
38도선을 돌파하고 화천-원산-성천-순천-개천-고장을 거쳐 10월 26
일 초산까지 진격하여 국군의 위용을 떨쳤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퇴로가
차단되어 북창-평양-수안-동두천으로 철수하여 38도선방어임무를 수
행하였다. 그후 사단은 1951년 1월초 중공군의 공세로 안성까지 철수하였
다가 여주-가평 방면으로 반격하여 사창리, 용문산, 화천, 백암산전투를
치른 후 수리봉-재안산 간을 방어하였으며, 1952년 3월부터 1953년 7월
사이에는 교암산, 봉화산, 금성천 일대에서 전초진지쟁탈전을 수행하였다.
강영윤 이등중사는 금성천 남안으로 철수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
하다가 1953년 7월 17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
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
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