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영효 (姜永孝)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6803969
  • 전몰일자 : 1951-5-22

공훈사항

강영효 일등병은 1921년 2월 27일 경상남도 부산시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3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3사단은 1949년 5월 12일 경상남도 부산에서 창설되었으며 제22연대
는 경상북도 대구지역에서, 제23연대는 경상남도 진주지역에서 공비토벌
작전을 수행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제22연대를 제1사단지역에 증
원하여 지연전을 전개하다가 수원-천안-청주-추풍령-대구로 철수하였
으며, 제23연대는 울진지역으로 출동하여 적 제5사단의 남하를 저지하다
가 평해-영해-영덕-강구로 철수하였다.
그후 사단은 8월 9일부터 9월 22일까지 포항지구전투에서 치열한 공방
전을 수행한 후 9월 22일부터는 반격작전에 참가하여 흥해-영덕-삼척
-강릉-원산-함흥-성진을 거쳐 혜산진과 나남까지 진격하였다가 중공
군의 개입으로 12월 1일부터 길주-성진-흥남을 거쳐 12월 12일에는 구
룡포와 부산으로 철수한 후 강원도 원주로 이동하였다.
또한 사단은 1951년 2월부터 5월까지 횡성, 인제, 현리지구에서 공방전
을 전개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강영효 일등병은 현리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5월
22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
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