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완석 (姜完錫)

  • 군별 : 경찰
  • 계급 : 경위
  • 군번 :
  • 전몰일자 : 1950-9-23

공훈사항

강완석 경위는 1924년 7월 18일 경기도 연백군 청단면에서 태어나 경
찰에 투신하여 경기도경찰국 연안경찰서에서 근무하였다.
1950년 9월 초순 낙동강방어선까지 남하했던 북한군은 9월 15일 인천
상륙작전의 성공을 계기로 유엔군이 전 전선에서 총반격으로 전환하여 파
죽지세로 북진하자, 퇴로가 차단된 일부 북한군은 철수하지 못하고 산악
지역으로 도주하여 열차습격, 철도파괴, 양민납치 및 학살, 경찰관서습격
및 식량약탈 등 갖은 만행을 자행하며 후방교란을 획책하였다.
강완석 경위는 연안경찰서에서 근무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국군
과 함께 철수하였다가 국군과 유엔군이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한 후 서울탈
환작전을 전개하자 이에 합세하여 작전을 수행하다가 연희고지 부근 전투
에서 1950년 9월 23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
어 경사에서 경위로 추서하였으며,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
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
패번호 49-7-198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
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