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용방 (姜容方)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1108839
  • 전몰일자 : 1950-11-11

공훈사항

강응방 일등병은 1931년 6월 20일 경상남도 밀양군 상남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2군단에서 복무하였다.
제2군단은 1950년 7월 15일 경상북도 상주군 함창에서 제6사단과 제8
사단으로 창설되었다. 군단은 창설직후 충주-문경 방면으로 남하하는 적
3개 사단을 예하 제6사단으로 하여금 저지하는 한편, 풍기 방면으로 남하
하는 적 2개 사단을 예하 제8사단으로 하여금 저지하도록 하였다.
제2군단 예하 제1, 제6, 제8사단은 다부동, 신녕, 영천지구전투에서 적의
남진을 효과적으로 저지하였으며, 반격시에는 맹산을 거쳐 초산까지 진격
하였으나 11월 하순 덕천-맹산 일대에서 중공군에게 큰 타격을 입고 철
수하여 1951년 1월 10일 대전에서 해체되었다가 1952년 4월 5일 화천에
서 재창설된 후, 수도고지 및 지형능선전투, 화천지구전투, 교암산전투 및
백암산전투에서 중공군의 남하를 저지하고 많은 전과를 올렸다.
강용방 일등병은 북진작전에 참가한 후 초산-평양-동두천으로 철수하
던 중 1950년 11월 11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
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서울 국립현충
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40-7-063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