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용중 (姜龍中)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222051
  • 전몰일자 : 1951-1-5

공훈사항

강용중 일등병은 경상남도 사천군 사천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2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2사단은 1949년 5월 12일 제5, 제16, 제25연대를 기간으로 창설되어
예하 연대를 대전, 청주, 온양에 주둔시키고 있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6월 26일부터 28일 사이에 제5연대를 축석령으로, 제16연대를 금호동으
로, 제25연대를 백석천으로 투입하여 의정부저지선을 구축하고 제7사단의
철수를 엄호하다가 창동 및 한강방어선으로 철수하면서 병력이 분산되어
7월 24일에 사단이 해체되었다가 11월 7일∼13일 서울에서 제17, 제31,
제32연대를 기간으로 재창설되었다.
사단은 재창설 직후 포천-평강지구에서 북한군 패잔병토벌작전을 실시
하였고, 1951년 초에는 일월산, 보현산, 오미산, 통고산 일대에서 패잔병토
벌작전을 전개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강용중 일등병은 1951년 1월 3일부터 1월 19일까지 전개된 청평-예천
간 철수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1월 5일 장렬히 전사
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06-3-
215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
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