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우은 (姜右殷)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중사
  • 군번 : 1121505
  • 전몰일자 : 1952-10-7

공훈사항

강우은 일등중사는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
여 제6사단 제7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6사단은 1949년 5월 12일 강원도 원주에서 창설되어 제2연대와 제7
연대를 춘천 북방에 배치하여 38도선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춘천, 홍천지구에서 6월 30일까지 적의 남하를 성공적으로 저지
하다가 육군본부의 철수명령에 따라 횡성-충주-문경-신녕으로 철수하
면서 지연전을 전개하였다.
사단은 9월 15일부터 반격작전을 전개하여 충주-횡성-춘천으로 진격,
38도선을 돌파하고 화천-원산-성천-순천-개천-고장을 거쳐 10월 26
일 초산까지 진격하여 국군의 의용을 떨쳤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퇴로가
차단되어 북창-평양-수안-동두천으로 철수하여 38도선방어임무를 수
행하였다. 그후 사단은 1951년 1월초 중공군의 공세로 안성까지 철수하였
다가 여주-가평 방면으로 반격하여 사창리, 용문산, 화천, 백암산전투를
치른 후 수리봉-재안산 간을 방어하였으며, 1952년 3월부터 1953년 3월
4일까지 교암산, 봉화산 일대에서 전초진지쟁탈전을 수행하였다.
강우은 일등중사는 교암산지역 방어임무를 수행하다가 1952년 10월 7
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
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
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