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원숙 (姜元淑)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9280155
  • 전몰일자 : 1953-7-20

공훈사항

강원숙 하사는 1926년 10월 20일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1사단 제13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1사단은 1950년 8월 27일 제9, 제13, 제20연대를 기간으로 경상북도
영천에서 창설된 후 9월 25일 사단사령부를 대구로 이동하였다. 1950년
10월부터 1951년 3월까지 사단사령부를 전라북도 남원으로 이동하고 제9
연대는 지리산지구, 제13연대는 전라북도지구, 제20연대는 전라남도지구
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실시한 후 1951년 4월 경상북도 대구를 경유 강원
도 양양으로 이동, 중공군의 춘계공세를 맞아 주문진-설악산-강릉지역
으로 철수하였다가 5월 하순 강성대(양양)-향로봉(간성)-건봉산지역으
로 진격하여 884고지, 월비산전투에서 많은 전과를 올렸다. 사단은 1952
년 1월초 양양으로 이동하여 1953년 6월 초순까지 건봉산지역 방어임무
를 수행한 후 화천지역으로 이동하여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적근산 및
삼현지구에서 공방전을 수행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강원숙 하사는 화천지구 적근산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3년 7월 20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
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서울 국립현충원(國立
顯忠院)에 안장번호 동(東) 4-27121번으로 안장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
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