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윤석 이등병은 1934년 3월 1일 전라남도 광산군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5사단 제27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5사단은 1948년 4월 29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제5여단으로 창설된 후
1949년 5월 12일 사단으로 승격되었다.
제5사단은 1950년 10월 8일 제27연대(대구)를 포함한 3개 연대를 기간
으로 경상북도 대구에서 재창설된 후, 10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경상
북도 포항, 김천, 영주지구와 지리산지구 일대에서 공비소탕작전 임무를
수행하였다.
그후 1951년 6월까지 가평과 춘천, 횡성, 홍천, 단양, 인제지구에서 적
과 치열한 공방전을 수행하였다. 특히 제5사단은 강원도 인제지구와 양구
지구에서 1951년 8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 피의능선전투를 실시하였으
며, 9월 4일부터 10월 14일까지는 가칠봉전투를 실시하여 많은 전과를 올
렸다.
강윤석 이등병은 강원도 가칠봉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9월 29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54년 9월 30일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였고,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
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
院)에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위패번호는 25-4-081번이다. 또한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
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