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윤수 (姜潤洙)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111656
  • 전몰일자 : 1951-3-3

공훈사항

강윤수 일등병은 충1929년 3월 3일 청북도 보은군 탄부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육군본부 직할부대에서 복무하였다.
육군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게 되자, 북한군의 공
격을 저지하면서 동년 8월 1일 낙동강선까지 지연전을 수행한 후, 이곳에
서부터는 유엔군과 강력한 방어작전을 실시하여 북한군의 공세를 꺾었다.
그후 국군과 유엔군은 1950년 9월 중순 작전의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
자, 9월 15일 시행된 인친상륙작전과 더불어 낙동강 전선에서 반격작전을
개시하여 10월 1일 38도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하고 북진을 계속하여 북한
의 초산, 혜산진, 청진까지 진격하였다.
그러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하여 1950년 11월 24일 공격작전을 중단
하고 방어작전으로 전환한 후 철수작전을 실시하여, 경기도 수원으로부터
강원도 강릉선에서 방어작전을 전개하다가, 일제히 재반격작전을 실시하
여 1951년 3월말에는 38도선을 다시 회복하였다.
강윤수 일등병은 육군이 경기도 수원으로부터 강원도 강릉선에서 재반
격작전을 수행하던 기간 중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3월 3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고 후세
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